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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에 대한 메타픽션적 비판, <푸코의 진자> 역사적 사실과 음모론적 요소를 결합한 소설음모론 좋아하세요? 저는 이런저런 음모론을 좋아했습니다. 미국의 1달러 지폐에 뜬금없이 파리미드와 눈이 들어가 있는 것에 대한 음모론이나 프랑스혁명에 대한 음모론을 들으면 정말 흥미롭지 않습니까? 게다가 어릴 땐 연금술 이야기를 읽는 것도 참 좋아했어요.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소설이 바로 입니다. 는 처음 읽자마자 너무 재미있어서 쉬지 않고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3번 정도 더 읽었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여러분도 꼭 읽어보세요.(Foucault's Pendulum)는 이탈리아 작가 **옴베르토 에코(Umberto Eco)**가 1988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인문학적 깊이와 철학적 풍자가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음모론, 상징.. 2025. 7. 11.
현대 복수극의 원조, <몬테크리스토 백작> 19세기부터 현대까지 최고라고 평가받는 오락소설 어릴 때 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어린이용 을 읽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에 숨죽여 가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영화로 나온 도 봤습니다. 소설만큼 영화도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워낙 인기 있는 소설이라, 영화도 여러 번 제작되었는데, 모두 재미있었어요. 저는 어린이용 책에서 '암굴왕'이라고 번역된 것이 정말 적절한 제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동굴 속에서 보물을 찾는 행위는 정말 낭만이 넘치는 것이었죠. 게다가 그 돈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갑부가 되어 복수하는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그러다 성인이 된 후, 어린이용 축약본이 아닌 원본은 두꺼운 분량의 책으로 무려 다섯 권이나 된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읽어볼 생.. 2025. 7. 10.
고딕 호러 장르의 대표작, <힐하우스의 유령> '유령의 집'을 다룬 공포소설 장르의 고전유령의 집 이야기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정말 좋아한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전설의 고향 스타일의 괴담이나, 유럽 고성에서 나오는 유령 이야기 같은 걸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중 유령의 집, 유령의 성 이야기를 참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을 정말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지만, 정말 오싹한 내용이었습니다. 명확하게 유령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아니, 등장한다고 할까요? 그게 유령인지, 엘리너의 망상 속에서 벌어지는 일인지가 명확하게 밝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오싹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령의 집을 소재로 한 공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하실 내용입니다. 꼭 읽어보세요.셜리 잭슨(Shirley Jackson)의 소설 은 고딕 호러 장.. 2025. 7. 9.
반전(反戰) 소설의 고전, <영원한 전쟁> 시간 왜곡이라는 SF 설정을 통해 전쟁의 무의미함을 보여주는 소설저는 전쟁을 다루는 소설은 두 가지 목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전쟁이라는 원초적인 행위에서 오는 재미입니다. 고대부터 전쟁은 절망의 순간이면서 쾌감을 주는 행위이기도 했습니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여러 전략을 짜고, 적을 굴복시키는 과정을 '죽음의 위험에서 벗어난 곳'에서 보는 건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대부터 전쟁을 다룬 서사시나 문학 작품이 인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전쟁을 다룬 게임도 인기가 있죠. 또 하나의 목표는 전쟁의 참혹함을 알려 '반전(反戰)'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전쟁을 실제 경험한 사람들이 남긴 수기들을 읽어보면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 일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재미를 다루는 전쟁 소설에서.. 2025. 7. 8.
사람이 남긴 공간의 기억에 찾은 공포, <잔예>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공포의 흔적에 대한 두려움을 주는 소설공포란 무엇일까요? 저는 공포란 '알 수 없는 무언가'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아직 야생에서 살고 있던 시대부터, '알 수 없는 무언가'는 무엇인지 알지 못했기 때문에 공포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공포라는 감각을 못 느꼈다면, 처음 보는 '알 수 없는 존재' (독뱀일수도, 독초이거나, 사람을 잡아먹는 야수일수도 있겠죠)에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험이 우리 유전자에도 남아 지금 인간이 느끼는 공포라는 감정의 기초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말 오싹한 소설입니다. 제가 읽은 공포소설 중 최상위의 공포감을 선사해 주는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원한을 가진 귀신이 나오고, 그 원한을 풀어주면 해결되는 한국.. 2025. 7. 7.
시간여행으로 공룡 멸종의 이유를 밝히다 <멸종> 과학적 사고의 한계와 우주적 진실에 탐구심을 그린 소설시간여행에 대해 한 번이라도 생각 안 해보신 분이 있을까요? 저는 어릴 때부터 시간여행을 다룬 소설이나 영화를 좋아했습니다. 과거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중세 유럽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영화에서나 소설에서 본 중세 유럽은 기사와 공주가 있는, 모험의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는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중세 유럽으로 시간여행을 떠나기에는 두려움이 먼저 떠오르네요. 요즘은 고대 이집트나 중국의 고대 국가인 상나라로 시간여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고대 국가의 신기한 유물에 얽힌 진실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은 타임머신을 통해 공룡이 활동하던 백악기 시대로 탐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에는 뜻밖의 진실이 숨겨져 있습니.. 2025. 7. 6.